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수술인 게시물 표시

[일기] 2026년 1월 13일 - 험난한 여정의 쉼표. 세 번째 수술 후 퇴원은 달콤하고도 두렵다.

  세 번째 입원은 생각보다 길었다. 솔직히 세 번째 입원하기 전까지 이 병원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을 입원시켜 주는 경우도 있었구나 새삼 감탄할 정도였다.  험난한 여정이었다.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었냐면... 25년 12월 16일 - 설사와 구토. 장염, 장폐색으로 인한 식사 불가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행. - 입원 가능한 병실이 없어, 검단탑병원(로컬 2차병원)으로 전원조치하여 입원. 25년 12월 22일 - 일주일 간 입원치료 후, 상태가 약간 호전되어 퇴원. 25년 12월 24일 - 아산병원 주치의 외래 진료 받으며, 현재 상태을 말했으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지 좀 더 지켜보기로 함. 25년 12월 26일 - 갈색 구토. 장염. 장폐색 증상이 다시 심해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2번째 행 -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했고, 주치의도 아산병원에 입원시켜 봤으면 하는 의견이지만, 병실이 없다고 함. - 응급실 규정상 24시간 내에 입원되지 못하면 다시 전원조치 할 수밖에 없다고 함. - 다음 날 자리가 나길 빌며 응급실에서 응급조치 받으며 대기. 25년 12월 27일 - VIP 병실 외에는 빈 자리가 없다고 함.  - VIP 병실은 1박에 병실료만 120만원 정도 된다하고, 입원하면 5일 내로 다른 병실로 옮길 수 있을지 확답 불가능하다고 함. - VIP 병실 입원은 거부하고, 24시간이 지나 힘찬병원(로컬 2차병원)으로 전원조치하여 입원 됨. 25년 12월 29일 - 힘찬병원에 입원하여 조치 받았지만, 상태가 점점 더 악화 됨. - 입원 기간 동안 매일 39도 내외의 열, 갈색 구토, 설사 증상에 시달림. - 체내 염증 수치가 잡히지 않고 매일 같이 올라, 힘찬병원에서 다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가 볼 것을 권함. 25년 12월 30일 - 3번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행. - 여전히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 없다고 함. - 이번에는 주치의도 다시 전원 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병실에 자리가 날 때까지 응급실에서 대기 하면서, 치료를 진행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