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힘찬병원은 일반병실 없이 간호간병통합병실만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병실이 일반병실과 다른 점은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실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보호자가 같이 머무는 것이 금지되고, 간호는 간호사와 병동지원인력이라 불리는 고용된 아주머니들이 전담한다. 이 병동지원인력은 특별한 자격을 필요로하지는 않지만, 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분들을 선호한다고 한다. 보통 간호간병통합병실은 일반병실에 비해 간호비용이 추가되어 더 비싼데 확실히 인천외곽의 한적한 2차병원이라 그런지 입원비는 저렴한 편이다. 실제로 하루입원한 후에 다음날 정산해 보았더니, 4인실입원비+기본검사(피검사,심전도,X레이,소변검사)+영양수액+비타민수액 내과진료, 외과진료 이렇게 받았는데도 5만5천원 정도 수준으로 실제 비용이 발생하였다. (물론 난 산정특례 적용자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 이곳에서는 5층의 병동에 입원해 봤는데, 여기는 서울아산병원의 종양내과 병동과는 다르게 4인실에 대부분이고, 1인실이 두개 2인실이 한 개였다. 서울아산병원은 왠만한 위급상황이나 수술을 하기위한 입원이 아니면 입원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원할 필요가 생기면, 거주지와 가까운 2차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데 나는 그래서 인천에 있는 2차병원 중에 세군데에 입원해 보았다. 나사렛국제병원, 검단탑병원, 인천힘찬병원 이렇게 세 군데이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절대 비추다. 시설상태, 관리상태, 서비스 전체적으로 세군데 중에 최하의 경험이었다. 나는 이제 2차병원 전원을 위해, 상급병원에서 알아봐줄때 나사렛병원은 빼달라고 꼭 말한다. 검단탑병원은 아산병원에서 전문의수련을 받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선생님이 계신다. 아산병원에서 전원했다고 하니, 반가워하며 주치의 교수님 이름을 묻고 더 신경을 써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받아서 그런가 치료을 위한 처방이나 조치가 더 안정적이고 친숙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설의 상태나 병동관리상태는 세군데 중에 중간 수준이다. 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