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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6년 2월 14일 - 퇴원 후 1달. 삶의 의욕이 생기다.

세 번의 수술을 하고 퇴원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요즘은 자도자도 피곤함을 느낀다. 조금만 활동을 하면 졸음이 밀려온다.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면 깨어있을 때는 어느정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게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인지 좋지 않은 신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이상하게 삶에 대한 미련이 더 생기는 것 같은게 나쁘지 않은 신호라고 느껴진다.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다시 돈을 모으고 꿈에 그리던 집을 짓고 그 곳에서 살아보았으면 좋겠다. 그 때까지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